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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최고 갑부도 해킹당했다…사우디 왕세자가 배후?

2020-01-23 1 Dailymotion

세계 최고 갑부도 해킹당했다…사우디 왕세자가 배후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국내에서 배우 주진모 씨 등 유명인의 휴대전화 해킹 피해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세계 최고 갑부인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도 휴대전화 해킹을 당했습니다.<br /><br />더군다나 그 배후가 사우디 왕세자라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박혜준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이자 130조원이 넘는 자산으로 수년 연속 전세계 갑부 1위에 이름 올린 제프 베이조스.<br /><br />불륜설로 세상을 뒤흔들더니 44조 원 상당의 엄청난 위자료를 건넨 '세기의 이혼' 보도로 또다시 세상의 이목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베이조스의 사생활이 폭로된 출처가 사우디 정부의 휴대전화 해킹이라는 주장이 나왔고, 그 배후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지목됐습니다.<br /><br />사우디의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인사건을 조사해온 유엔 특별보고관은 "확보한 정보는 사우디 왕세자가 '베이조스 감시'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베이조스는 미국의 유력신문인 워싱턴포스트를 소유하고 있고, 살해된 카슈끄지는 그동안 이 신문에 사우디를 비판하는 칼럼을 기고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유엔 보고관은 이 신문의 사우디 관련 보도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였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우디 왕세자 소유 왓츠앱(메신저) 계정에서 보낸 비디오 파일을 통해 해킹됐을 겁니다."<br /><br />왕세자 계정의 메신저에서 발송한 비디오파일을 통해 악성 파일이 설치됐고, 단 몇 시간 만에 '세계 최고 거부'의 휴대전화에서 다량의 정보가 빠져나갔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한편 사우디 외무장관은 터무니없는 보도라며 유엔 특별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유엔 보고서는 사실상 다른 어떤 기관에 의해 점검되지 않은, 민간 기업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성명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 주장을 입증할 확실한 증거가 없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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