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월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서울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이른바 격전지에 거물급 인사들을 속속 투입하고 있고, 자유한국당 역시 당의 주요 지지기반인 대구·경북 지역에서 대대적인 물갈이 공천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정치1번지 종로,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의 출마로 어제 확정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대권 주자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 첫날인 오늘부터 종로에 있는 전통시장을 찾는 등 바닥 민심을 훑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전 총리는 민주당의 총선 전략을 총괄하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자리도 수락했는데 당의 간판으로 내세워 원내 1당 자리를 절대 내줄 수 없다는 민주당의 의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대권 주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김두관 의원은 당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고심 끝에 경남 양산 출마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기 김포가 지역구인데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PK 지역에 전면 등판시켜서 상당수 의석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민주당은 이른바 악재 제거에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'지역구 세습' 논란이 불거진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에게 당이 공식적으로 결단을 요구했고, 어제 총선 불출마를 전격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% 명단, 이른바 '살생부'가 나도는 것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공관위는 하위 20%에 해당하는 당사자에게 오는 28일에 평가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당도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당의 공천 작업을 총괄할 공천관리위가 8명의 위원 선임 뒤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면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의원도 공관위원에 포함됐는데요, <br /> <br />당내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앞장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관위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공천 업무와 관련해 황교안 대표도 손을 떼라면서 공개 경고장을 날렸고, 앞서 김형오 공관위원장도 자신이나 주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241610115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