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5년 동안 도로 위 살얼음, 즉 '블랙아이스'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설 연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. <br /> <br />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경찰에 신고된 겨울철 빙판길 사고를 분석한 결과,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 발생한 도로결빙 교통사고는 모두 6천500여 건으로 199명이 목숨을 잃었고, 사고 100건 기준 사망자 수는 평균 3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1.6배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겨울철 최저기온이 영하 이하이고 일교차가 9도 넘게 벌어지는 날이 하루 늘어날 때마다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도 59건씩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교통량이 많고 통행속도가 높은 강원지역에 사고가 집중됐고 충남과 충북, 전북지역에서도 사고가 빈번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사고 위험이 큰 지역에는 적극적인 제설 활동과 도로 열선 설치 확대, 가변속도표지 설치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[c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1241208540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