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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절 연휴 中 관광객 13만 명 입국…현실로 다가온 공포

2020-01-2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바이러스로 설 연휴가 반갑지만은 않게 됐습니다. <br> <br>춘절을 맞아 10만 명이 넘는 중국인이 방문할 예정이라 방역이 비상인데다, <br> <br>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일부 병원들은 입원 환자 면회를 전면 금지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커지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이지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입원 병동으로 통하는 입구가 차단선으로 가로막혔습니다. <br><br>"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입원 환자와의 면회를 금지한다"는 안내문도 내걸렸습니다. <br><br>"입원 환자 면회가 전면 금지되면서 보안 요원이 병동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돌려보내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일부 병원에선 발열이나 기침 증세가 없더라도 중국 우한시에 다녀온 환자들은 당분간 진료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병원 관계자] <br>"외래진료를 오시기 전에 모니터링 후 (우한시) 여행력이 있으면 미리 전화를 해서 외래 일정을 조정해드리고 있습니다." <br><br>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1주일동안 13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입국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안은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은경 / 경남 창원시] <br>"혹시라도 감염된 중국 관광객이 돌아다니게 되면 어린 아이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전염될까 봐…" <br> <br>[조계윤 / 경기 성남시] <br>"명동 같은 밀집 지역은 (중국 관광객과) 많은 교류가 있을 수 있어서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끼고 다닙니다." <br> <br>보건당국은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선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. <br> <br>easy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한익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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