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서 거물급 정치인들의 빅매치가 예상되는 서울 3대 승부처가 있습니다. <br> <br>정치 1번지 종로와 여야 중진 의원 지역구인 동작을, 그리고 광진을입니다. <br> <br>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여야 인사들,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돌았습니다. <br> <br>황수현 기자가 따라가 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낙연 전 총리가 출마를 선언한 종로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시장에 도착한 이 전 총리는 자신을 알아보는 상인들과 반갑게 대화를 나눕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전 국무총리] <br>"(국무총리한 양반! 텔레비전보다 훨씬 잘생겼네!) <br>텔레비전보다 더 젊게 보이죠?" <br> <br>황교안 한국당 대표에게 경쟁을 제안했지만 답은 없는 상황. <br> <br>상대 후보가 정해지기 전 부지런히 지역을 돌며 눈도장을 찍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전 국무총리] <br>"많이 파세요. 많이 파세요." <br> <br>서울 동작을 수성에 나선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설 맞이 장을 보며 지역 민심을 듣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이거 만 원 아니에요? 5천원. 그럼 이거 하나 더 주세요." <br> <br>민주당에서는 강희용 지역위원장이 2년 넘게 지역을 관리해왔지만 다른 후보 공천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 <br> <br>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인 광진을은 민주당이 전략지로 꼽은 곳입니다. <br> <br>한국당에서 일찌감치 이 지역을 선점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과일가게와 미용실을 부지런히 다닙니다. <br> <br>[오세훈 / 전 서울시장] <br>안녕하세요!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! <br> <br>오 전 시장은 SNS에 딸과 함께 춤을 추는 동영상을 올리며 친근한 이미지도 부각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훈 윤재영 <br>영상편집: 김지균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