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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살 아들 구덩이에 빠진 줄도 모르고 전화기만 본 아빠

2020-01-24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걸어가면서도 스마트폰하는 사람을 스몸비족이라고 하죠. <br> <br>자녀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같이 걷던 5살 아들이 공사장 구덩이에 빠진 줄도 모른 스몸비족 아빠가 뒤늦게 가슴을 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오늘의 세계, 박선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쓰촨성의 한 공사장 인근, 흙탕물이 고여 있는 이 곳에서, 지난 9일 익사한 다섯 살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현지 공안의 조사 결과 구덩이에 빠질 당시 아이는, 혼자가 아니었습니다. <br> <br>바로 곁에 아빠가 있었지만,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린 아빠는 아들이 없어진 줄도 몰랐습니다. <br> <br>[황모 씨 / 아버지] <br>"당시 친구들에게 위챗(메신저) 답장을 몇 개 보내느라 신경을 못 썼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아이가 안 보였어요." <br> <br>어른이 한눈파는 사이 아이가 저수지에 빠지는 등, 불의의 사고가 잇따르면서, 현지 언론들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서커스 공연을 마친 코끼리가 시내로 나왔습니다. <br> <br>놀란 사람들이 달려와 코를 붙잡고, 다리에 줄을 매달아 잡아당겨도 보지만, 역부족입니다. <br> <br>러시아에서 벌어진 코끼리 탈출 소동은 열 명 가까운 사람들이 힘을 합친 뒤에야 마무리됐습니다. <br><br>디즈니가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에서 익숙한 음악이 들립니다. <br> <br>한국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깔린 겁니다. <br> <br>애니메이션 주인공이 가상의 한국 드라마를 자주 본다는 대목도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“코끼리 천 마리가 앞에 있어도 날 밀어낼 수 없어." <br> <br>[현장음] <br>”왔군요.” <br> <br>전 세계를 사로잡은 K 컬처 바람이, 디즈니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tebah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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