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날 성묘객 발길 이어져…공원묘지 '북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설을 맞아 성묫길에 나선 사람들의 모습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파주시 용미리 추모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, 그 곳 분위기 좀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용미리 추모공원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11시가 되자 성묫길에 나선 차량들로 주변 도로는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조금씩 붐비기 시작했던 인근 도로는 지금 차량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차장은 이미 만원이고 묘지 주변 도로 곳곳은 주차 차량들로 가득합니다.<br /><br />어르신부터 어린 아이들까지, 양손에 꽃과 음식을 한가득 들고 성묘에 나선 가족들의 표정은 대부분 밝은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성묘객 모시고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<br /><br /> 오늘 누구와 오시게 됐습니까?<br /><br /> 집에서 제사 지내고 오셨나요?<br /><br /> 가족들과 이렇게 오니까 기분이 어떠신가요?<br /><br /> 새해 작은 소망 있으시다면?<br /><br />시간이 지나면 성묘객들의 발길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아직 성묫길에 나서지 않은 분들은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하루 서울 근교 15개 공원묘지에는 20만 명의 성묘객과 5만여 대의 차량이 몰릴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서울시는 직원 400여명이 특별 근무에 나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용미리 추모공원에서는 오후 5시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자기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이곳을 찾는 분들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편리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구급 의약품도 1, 2묘지 등 5곳에 비치해놓고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아무래도 오늘은 설 연휴라 긴장이 풀리실 수도 있겠는데요.<br /><br />운전하시는 분들은 가족들을 태우고 이동하시는 만큼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미리 추모 공원에서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