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읍 6개 면 지역 수돗물 공급 중단 <br />입암면·고부면 등 4천6백 가구 단수 <br />설 명절에 고향 찾은 귀성객과 주민 큰 불편<br /><br /> <br />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설날 명절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북도 정읍 지역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오점곤 기자! <br /> <br />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일부 지역은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상황은 어떤지 자세히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도 단수 조치가 계속되고 있는 곳은 6개 면 단위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소성면과 영원면, 고부면, 입암면, 덕천면 일대에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략 4천6백 가구가 아직도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설 명절은 맞아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았을 텐데 귀성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읍 시내 전체, 그러니까 동 지역 전체가 단수됐다고 했는데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정읍 시내 쪽은 오전에 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아직도 시내의 높은 고지대에 있는 가구나, 시 외곽지역은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정리하면 일단 정읍 시내 물 공급은 거의 정상화됐고, 시내가 아닌 면 단위 지역은 아직도 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수자원공사 측은 저녁 6시 완전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상수도관이 파손된 시간은 어제 오후 4시쯤입니다. <br /> <br />정읍시에 있는 섬진강 계통 광역상수도 직경 800mm 상수도관로가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하게는 상수도관이 이탈되면서 누수가 발생했다고 수자원공사 측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 명절에 갑자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상수도관에 이탈이 생겼고, 그에 따른 누수라고 수자원 공사 측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수돗물 공급이 중단되자 수자원공사와 정읍시는 물차 47대를 동원해 아파트 단지와 각 가정으로 비상용수를 공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생수 23만 병을 단수 지역에 긴급 지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주지국에서 YTN 오점곤[ohjumg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251257367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