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올림픽 목표는 10-10…기대되는 종목들은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년마다 돌아오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올림픽이 올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우리 선수들은 금메달 10개를 따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6개국 1만500여명의 선수들이 숱한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었던 리우올림픽, 바통을 이어 받은 도쿄 올림픽이 이제 6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7월 24일부터 17일 동안 치러지는 도쿄올림픽에서는 33개 종목 339개의 금메달을 걸고, 전 세계에서 모인 최고의 선수들이 격돌합니다.<br /><br />리우에서 금메달 9개를 따 종합 8위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5회 연속 톱10 진입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 "적어도 금메달 7~10개, 10위가 목표입니다.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우리나라의 금메달 사냥에는 전통적인 '효자종목' 양궁과 태권도가 앞장섭니다.<br /><br />양궁은 리우에서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으로 저력을 뽐냈고, 태권도도 금메달 2개로 종주국의 위엄을 지켰습니다.<br /><br />박인비가 리우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여자골프도 2연패에 나서고, 체조와 펜싱, 사격, 유도 등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들입니다.<br /><br />단체 구기 종목에서도 태극 전사들의 선전이 기대됩니다.<br /><br />9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축구와 이번 올림픽에서 부활한 야구가 국내 올림픽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고, '난적' 태국을 꺾고 3회 연속 올림픽 티켓을 따낸 여자배구도 44년 만의 메달 획득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무더운 날씨와 방사능 우려, 욱일기 논란 속에서 치러질 도쿄올림픽, 우리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굳은 결의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