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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정국 '안갯속'…승패 가를 최대 변수는?

2020-01-25 0 Dailymotion

총선 정국 '안갯속'…승패 가를 최대 변수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15 총선의 최대 변수로는 한국당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해 만들려는 위성정당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일지가 가장 먼저 손꼽힙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신당과 보수통합 역시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동형 비례제가 처음 도입되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나 한국당 같은 거대 정당은 지역구 의석을 많이 가져갈수록 비례대표 의석에선 손해를 보게 됩니다.<br /><br />그래서 한국당은 비례대표 선출 만을 목적으로 하는 위성정당 창당 카드를 꺼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설 전에 시도당 창당까지 마쳤습니다.<br /><br />보수 유권자들이 표를 몰아준다면 연동률이 적용되는 비례대표 의석 서른 개 중 상당 부분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. 지역구 선거에서 선전한다면 원내 1당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동형 비례제 시행으로 비례 의석이 늘 것으로 기대했던 소수 정당들은 한국당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고,<br /><br /> "위성 정당, 꼼수 정당 꼭 막아야 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당도 마땅한 대책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그건 위성 정당이 아니고 위장 정당이죠. 그런 행위는 원래 선거법 개정 취지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…"<br /><br />선거법 개정으로 선거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50여 만명의 청소년 유권자가 새롭게 투표하게 되는 것도 총선 판도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모든 자유 시민 진영과 함께 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서 힘을 합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한국당과 새보수당을 주축으로 하는 보수 야권의 통합열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중순 통합신당 창당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공천 잡음 등 앞으로 넘어야 할 고비가 적진 않지만, 만약 통합이 성사된다면 수도권 선거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정계복귀는 보수통합의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대표가 독자세력화에 나선다면 중도보수층 표심이 갈라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의 야당 심판론과 한국당의 정권 심판론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설 연휴가 끝나면 총선 열기는 한층 고조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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