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종 코로나 전 세계 확산…프랑스·호주 첫 감염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면서 유럽 첫 감염 사례로 보고됐고, 남아시아와 호주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유럽 대륙에서의 첫 감염 사례입니다.<br /><br />프랑스 정부는 "추가 감염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"며 "질병 확산 속도를 늦추려면 감염 여부를 빠르게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바다 건너 남반구 호주에서도 첫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호주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중국 광저우에서 비행기를 타고 호주에 온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빅토리아주에서 호주 최초의 '신종 코로나'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점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."<br /><br />네팔에서도 우한에서 귀국한 학생이 신종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과 태국, 싱가포르, 베트남, 미국 등 해외 감염자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의 전 세계 확산은 어느 정도 예견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 중국인 관광객이 해열제를 먹고 공항 검역을 피해 프랑스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검역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과 함께 이 관광객의 분별없는 행동을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환구시보는 악의적으로 우한을 떠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경우 최고 징역 7년 형에 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