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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연구팀 "신종 코로나, 열 증상에서 폐렴으로" / YTN

2020-01-25 1 Dailymotion

41명 환자 모두 흉부 CT에서 이상 ’폐렴’ 소견 <br />사람 간 전파, 생각보다 일찍 시작된 듯<br />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처음 열 증상으로 시작돼 폐렴 증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병원 연구팀이 어제 발표한 연구 분석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우한의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발병 초기 고열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기침. <br /> <br />근육통과 피로감 등 몸살 증세가 뒤를 잇습니다. <br /> <br />가래와 두통, 설사 증세도 초기 증상으로 소수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폐렴은 공통 증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41명 환자 모두 흉부 CT에서 폐렴 이상 소견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: 호흡 곤란까지 악화하는 기간이 조금씩 늘어나잖아요. 입원할 때 환자는 대부분 폐렴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고.] <br /> <br />(8∼9일 지나 입원이 된 거라) 그때는 이미 폐렴이 진행됐었다는 거죠. 입원은 늦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개 첫 증상이 나온 일주일 뒤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기 증상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거나 당국의 안이한 판단 때문에 조기 진단,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의 절반은 호흡 곤란 증상까지 갔는데 발병 후 이 증상까지 평균 8일이 걸렸고 중환자실 입원까지는 10.5일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들은 당뇨나 고혈압, 기저 질환자가 많았고 발원지로 지목된 우한 해산물 시장을 가지 않았던 사람도 적지 않아 사람 간 전파가 생각보다 일찍 시작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초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 때부터 환자와 의료진 사이 감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우한의 지정 병원에 입원한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임상과 실험실, 방사선 특성 등을 종합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52149231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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