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서 신종코로나 사망자 56명…하루새 15명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발원지인 중국에서의 확산세는 더 가파릅니다.<br /><br />오늘(26일) 0시 기준으로 사망자는 56명으로 어제보다 15명이나 늘어났는데요.<br /><br />확진자 역시 2,000명에 육박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,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국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환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전국 30개 성에서 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어제보다 15명이나 늘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역시 어제보다 688명이 늘어난 1,975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신종코로나 환자 역시 확산하는 추세인데요.<br /><br />중화권인 홍콩에서 5명, 마카오 2명, 대만 3명을 비롯해 태국, 일본, 한국, 미국, 네팔과 프랑스, 호주에서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캐나다에서도 처음 환자가 나왔는데,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온 50대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각국의 조치들도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앵그룹은 중국 우한에서 현지직원 등 38명을 대피시키는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우한에서 300km떨어진 청사에서 격리조처된 뒤 프랑스로 귀국하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프랑스 당국도 우한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.<br /><br />미국 역시 전세기를 이용해 우한에 남은 자국민을 귀국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요.<br /><br />약 230명 정원의 전세기를 동원해 미국 시민과 가족을 비롯, 외교관 등을 데려올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이에 더해 일시적으로 우한의 미 영사관을 폐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우한 내에선 넘쳐나는 환자들로 의료시스템이 마비되는 바람에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중국 당국은 우한시에 다음 주 완공을 목표로 1,000개의 병실을 갖춘 병원을 긴급 건설중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 황정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