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 유인 우주선에 인간 모습의 로봇 함께 탄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인도가 개발중인 유인 우주선에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갈 인간 모습의 로봇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독일에서는 이색 콘서트가 펼쳐져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지구촌 이모저모 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 "승무원 진단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경고하며 생명 유지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 우주 비행사의 동료 역할도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인도가 첫 유인 우주선에 태울 인간 모습을 한 로봇, 휴머노이드를 대중에게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여성 비행사 모습을 한 이 상반신 휴머노이드의 이름은 '우주 친구'라는 뜻의 비옴 미트라입니다.<br /><br />항공우주 강국에 오르겠다는 전략을 가진 인도 정부의 우주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, 2년 내 인간 우주비행사와 동승해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.<br /><br /> "최초의 유인 우주선, 가가니얀에 탑승이 예정돼 있는 휴머노이드의 첫 기본 모델입니다."<br /><br />인도 우주당국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비옴 미트라를 내년 중순까지 약 두 차례에 걸쳐 무인 우주선에 탑승시켜 점검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한 남성이 피아노 연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내 공연장이 아닌 깜깜한 밤하늘, 야외 공사장의 60미터 상공에서도 전혀 거리낌이 없습니다.<br /><br />관람객들은 이색적인 풍경에 놀라워하며 공연을 즐깁니다.<br /><br /> "추웠지만 버틸 수 있었습니다. 음악은 아침 분위기에 꿈만 같았습니다. 정말 대단했습니다."<br /><br />2013년부터 유럽을 순회하고 있는 스위스 출신 피아니스트도 수직 피아노 연주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아침의 푸른 시간은 활력을 불어 넣고 새롭게 만들기 때문에 마술 같은 것이 있습니다."<br /><br />새끼 고양이들이 눈밭에 꼬리가 붙어 옴짝달싹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때마침 주변을 지나던 남성이 뜨거운 커피로 얼음을 녹인 뒤에야 고양이들은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