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새해 계획에 '돈 관리 잘하자' 쓰신 분들 많으시죠. <br> <br>그런 분들은 주목하셔야겠습니다. <br> <br>적은 돈이라도 나이별, 세대별로 재태크 전략이 다르다는데 안건우 기자에게 들어보시죠. <br><br>[리포트]<br>집값은 치솟고, 기준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1.25%까지 떨어져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시대. <br> <br>국내 5대 대형은행 자산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위험자산인 주식을 유망하다고 꼽았습니다.<br> <br>미·중 무역갈등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곽재혁 /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] <br>"글로벌기업 이익이 다시 상향조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(주식의) 기대수익률이 좀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합니다." <br> <br>하지만 목돈을 만들려는 2030세대나 퇴직금 받게 될 5060 세대 모두 믿는 건 안정적인 예·적금뿐. <br> <br>[임은경 / 서울 마포구] <br>"내 집 마련이 꿈이라 돈을 계속 모으고 있고, 결혼할 사람과 함께 미래를 생각하기 위해 적금 들고 있어요." <br> <br>[안원식 / 경기 고양시] <br>"주식·부동산 투자할 정도는 안되고 겁나니까 저금리라도 은행에 예금할 수밖에 없죠." <br> <br>1%대 쥐 꼬리 만한 예금금리에서 벗어나려면 전문가들은 저축과 투자를 적절히 배분하라고 조언합니다. <br> <br>2030 세대는 저축금액의 절반 정도를 적립식 펀드에 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. <br> <br>안정적 수익을 내는 배당주 펀드나 해외 IT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 등을 노려볼 만합니다. <br> <br>[김형리 / NH농협은행 수석전문위원] <br>"(주가지수가) 2500, 2700 돼서 많이 올랐다면 적립식펀드를 수 익률이 발생했다 생각하고 중간에 환매해 새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죠." <br> <br>5060세대에게는 세제 혜택이 큰 개인형 퇴직연금, IRP를 추천했습니다. <br> <br>퇴직금을 IRP 계좌로 연금처럼 받으면 30%나 절세되고 IRP 계좌에서 얻은 수익에는 세금이 붙지않아 재투자를 하면 복리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재평 <br>영상편집: 오영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