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교통합지원센터, 서울 11개 교육지원청에 신설 <br />심의위원 50명…7개 소위원회로 나눠 ’폭력’ 심의<br /><br /> <br />올해부터 서울 모든 초중고의 학교폭력 사안 심의는 각 교육지원청에 있는 학교통합지원센터가 맡습니다. <br /> <br />교사들의 행정부담을 덜어주고, 사소한 다툼도 법적으로 처리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인데요, <br /> <br />학교통합지원센터를 권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개정된 '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'에 따라 3월부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옮겨집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교육청이 산하 11개 교육지원청 내에 신설한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폭력 사안을 다루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학교 자체 해결이 가능한 문제 등을 제외한 모든 사안이 심의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폭력 처리 경험이 있는 전 현직 교원과 학부모, 변호사, 학교경찰 등 50명의 심의위원이 7개의 소위원회로 나눠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[류장경 /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: 다소간 교육적이고 피해 학생 보호를 충실히 하면서 이런 것(사소한 다툼)들이 문제가 덜 되는 방향으로 학생 성장이 잘 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센터에는 가해와 피해 학생 측의 조치 결과 불복에 따른 법리 다툼에 대비해 변호사도 상주합니다. <br /> <br />[김문규 /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변호사 : 기존에 학교에서 수행했던 행정소송이나 행정심판이란 절차에 대해서는 지원청에서 수행을 하게 되고 소송 수행자로서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 같고요] <br /> <br />학교 폭력 업무의 통합지원센터 이관은 교사의 행정부담을 덜어주고, 사소한 다툼도 법적으로 처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통합지원센터는 아동학대와 학생 인권, 교권 침해 상담과 치유를 해주고, 교수학습 등 교육활동과 행정 업무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교육청은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학교폭력 심의과정 재정비와 메뉴얼 마련 등 다양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오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80043368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