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우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이르면 모레(30일) 전세기를 띄웁니다.<br /> 전세기로 귀국하는 교민들은 잠복기인 2주 동안 격리 시설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.<br />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현재 중국 우한시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 국민은 600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귀국을 위해 이르면 모레, 전세기를 띄웁니다.<br /><br /> 우한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어제(27일)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기 탑승 신청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 국적자는 우리 국민의 가족이라도 탑승할 수 없고,<br /><br /> 37.5도 이상 발열이나 구토, 기침,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의심증상자도 탑승 대상자에서 제외돼 격리 조치 됩니다.<br /><br /> 총영사관은 우한 시내 4곳을 집결지로 선정해 텐허 국제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신청 마감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