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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O, 신종코로나 위험 '높음'…베이징서 첫 사망자

2020-01-27 3 Dailymotion

WHO, 신종코로나 위험 '높음'…베이징서 첫 사망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가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글로벌 위험수준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했습니다.<br /><br />잘못 표기한 걸 바로잡은 거란 해명이 나왔지만 현 상황이 그만큼 위중하단 걸 보여주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 대로 세계보건기구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글로벌 수준의 위험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한 상황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.<br /><br />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정도를 중국 내에선 '매우 높음', 지역 차원과 글로벌 수준에선 '높음'으로 각각 표기했는데요.<br /><br />WHO 측은 일단 잘못 표기한 걸 바로잡은 거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23일 WHO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중국에선 심각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내리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처럼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건 백신사재기 현상을 초래하는 등 불필요한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려는 취지란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현재 WHO 사무총장은 중국 당국과 감염 확산 방지책을 협의하고자 중국을 방문 중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렇군요.<br /><br />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지속해서 감염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고,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서도 첫 사망자가 나왔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CCTV는 베이징시 보건당국자를 인용해 수도 베이징에서도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우한에 다녀온 50세 남성으로 지난 22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중국 본토에서만 현재 감염자가 2,8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82명에 달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중국 본토 이외 지역에서도 감염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콩에서 지금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마카오에서 6명, 대만에서 5명 등 중화권에서 모두 1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AP통신은 중화권 이외 아시아에서 감염자 수는 우리나라에서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태국 8명,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각 4명, 베트남 2명과 네팔, 캄보디아 각 1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6명, 유럽에선 프랑스 3명, 남반구 호주 5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중국 당국이 감염자 정보를 축소하고 은폐하려 하는 등 초기대응을 부실하게 해 재앙을 불러일으켰단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 황정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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