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, 2.4% 급락 출발…2,200선 무너져 <br />면세점·화장품·여행 등 중국 소비주 급락 <br />코스닥, 3.61% 하락한 660.79에 개장 <br />안전자산 선호심리…원·달러 환율 9.8원 급등 출발<br /><br /> <br />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국내 금융시장도 출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주가는 크게 떨어지고 환율은 급등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'신종 코로나' 충격으로 중국 소비주는 물론 크게 관계가 없는 주식까지 전반적으로 크게 떨어진 채 시장이 출발했는데, 지금 주식시장은 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공포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폭락한 채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코스피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3일 종가보다 2.4% 떨어지며 2,200선이 무너진 채 개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는 3.33%까지 하락폭을 키우며 2,170선까지 물러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이 3,7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고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그나마 증시를 떠받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종목별로는 중국 소비주로 엮이는 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면세점 업종인 호텔신라가 10% 넘게 떨어졌고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업종은 물론 여행 업종도 줄줄이 내림세입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마스크 업체와 의료기기 업체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 역시 오늘 3.61% 급락하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3.81% 하락한 659.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달러나 금 같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짙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화는 약세를 보이며, 원·달러 환율은 9.8원 급등한 1달러에 1,178.5원에 개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거래소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은 5만 9천630원으로 1.79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와 치사율 등 구체적인 정보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[c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1281217265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