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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서 첫 사망자 발생…“신종 코로나, 4월에 절정”

2020-01-28 3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수도 베이징 첫 사망자가 나온,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<br>중국 내 확진자가 4500명을 넘겼는데, 하루 만에 1700명이 늘어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빠릅니다. <br> <br>더 큰 문제는 이제 시작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전문가는 4월 절정에 이를 때까지 수십만 명이 감염될 수 있다는 아찔한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중국 우한에 긴급 투입된 군의관들. <br> <br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치료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. <br> <br>우한 시내 곳곳에는 다음 주 완공을 목표로 임시 병원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국 당국이 연일 총력 대응을 쏟아내고 있지만 전염병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루 만에 사망자는 1백명을 넘었고, 확진자는 1천7백 명 넘게 급증해 4천5백 명을 넘겼습니다. <br><br>[리싱왕 / 중국 의료전문팀] <br>"일부 환자는 열도 잘 나지 않고, 기침도 가끔 하는 무증상 감염자들입니다." <br><br>수도 베이징과 하이난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오는 4월에 수십만 명이 감염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[가브리엘 렁 / 홍콩대 전염병역학통제센터 교수] <br>"4월과 5월에 절정에 달할 것이고, 충칭에서 절정이 지나고 2주 후에 주요 도시들에서 급속히 확산할 가능성이 큽니다." <br> <br>먼저 우한과 인접한 인구 3천만 명의 충칭시에서 하루 15만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, 이어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도 최대 6만 명의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세계보건기구도 이번 전염병의 중국 위험 수위를 '높음'에서 '매우 높음'으로 올렸습니다. <br> <br>또 국제적으로는 기존의 '보통'에서 '높음' 단계로 올라갔습니다. <br> <br>일본에선 이달 중국 우한 관광객들을 두 차례 태운 60대 버스 운전사가 감염됐습니다. <br> <br>우한에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이 2차 감염된 것은 일본에서 처음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aporia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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