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자체 신종코로나 대응 강화…지하철 소독 실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자체 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시는 예방 차원에서 지하철에 대한 방역 횟수를 대폭 늘렸습니다.<br /><br />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루 4만여 명이 이용하는 서울 광화문역에서 대대적인 소독 작업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자체 방역입니다.<br /><br />승객들의 접촉이 많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부터 화장실, 일회용 교통카드까지 꼼꼼히 닦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교통공사는 모든 역사에서 방역 횟수를 평소보다 2배로 늘리고 손 소독제를 항상 배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열차 내부 소독은 한 달에 한 번에서 4회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위기 경보 상황이 심각 단계로 오르면 6회 이상 실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바이러스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신종코로나 감염증의 확진자 또는 의심 환자가 발생한 지차체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과거 메르스 사태를 참고해 대응 방안을 구성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잡는 데 집중했습니다.<br /><br /> "시민들이 불안하게 하지 않으려면 우리 공공기관들이 무엇보다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공개하는 것이다. 이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일부 지자체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계획된 행사를 연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예정되어 있던 우즈베키스탄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범정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. (paengma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