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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4살 아우슈비츠 생존자 "무관심하지 말아달라" / YTN

2020-01-28 6 Dailymotion

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해방 75주년을 맞아 현지 시간 27일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'죽음의 문' 앞에 모인 대학살 생존자들의 끔찍한 사연을 재조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디언은 2차 세계대전 동안 나치 독일이 전 세계에서 학살한 유대인은 모두 6백만 명에 이르며, 특히 아우슈비츠 한 곳에서만 110만 명이 희생됐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1945년 1월 27일 아우슈비츠에서 발견된 생존자는 7천여 명이었지만 75년이 지난 이날 추모행사에 참석한 생존자는 200명 남짓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아울러 15년 전만 해도 추모행사에 참석한 생존자는 천5백여 명이었지만 빠른 속도로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유대인이란 이유만으로 18살 때 강제수용소에 끌려간 올해 94살 마리안 투르스키는 십계명에 하나의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면 "무관심하지 말라"를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죄수 번호가 적힌 스카프를 목에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생존자 2백여 명은 어쩌면 이번이 자신이 참석할 수 있는 마지막 행사일지 모른다며 과거를 잊지 말아 달라고 연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281543383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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