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한 교민들 귀국하면…2주간 격리 생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 우한에 있는 교민들이 귀국하면 곧바로 일정 기간 격리 조치됩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있는지 살펴보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정부 계획을 김장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우한에서 교민들이 귀국하면 의심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모두 2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감염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에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.<br /><br />격리 기간은 이번 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입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이들을 국가지정시설에서 머물게 하며 외부접촉을 차단한 채 증상 여부를 관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만약 격리 기간에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격리지정병원으로 옮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 기간은 더 길어집니다.<br /><br />임시 수용시설 운영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놓고 일부에서 제기하는 우려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시설 격리가 최고의 격리 방법입니다. 그 안에서 환자 발생 여부 등을 의료진 다 같이 있으면서 확인할 거라 지역사회에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."<br /><br />보건당국도 이번 집단 수용 조치가 자가 격리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