각급 학교 개학,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 <br />서울시 교육청, 개학 연기·휴업 권고 검토 <br />교장단 의견 수렴…교육부·복지부와 협의해 결정 <br />졸업식, 학급별로 교실에서 영상으로 진행 권고<br /><br /> <br />방학에 들어갔던 학교들이 속속 개학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교육청이 확산방지를 위해 각급 학교에 대해 개학 연기와 휴업을 권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면서 개학한 학교를 중심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행여 전염되지는 않을까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분위기를 고려해 서울교육청이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학연기와 휴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교장단 회의 등 현장 의견 수렴과 법적 검토를 거친 뒤 교육부,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휴업 결정은 법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'교육부 장관 또는 교육감은 감염병 발생 등을 이유로 휴업 또는 휴교를 명령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경우 28일까지 초등학교 602곳 가운데 98곳, 중학교 390곳 가운데 26곳, 고등학교 320곳 가운데 8곳이 개학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또 졸업식 등 행사는 학급별로 교실에서 영상으로 진행하도록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단위 중국 방문이나 해외연수 등의 행사는 중지하거나 지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가 격리자가 발생한 학교는 해당 학교의 교직원 중 1명을 전담관리자로 지정해 건강상태와 준수사항 확인 등을 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학한 학교에 대해서는 의심증상 신고요령 교육과 함께 학생과 교직원의 병문안 자제 등 예방 교육 강화에 힘쓸 것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오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82214313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