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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우한 교민 천안에 격리?...반발로 최종 선정 난항 / YTN

2020-01-28 9 Dailymotion

전세기로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송환될 교민들은 정부가 2주 동안 임시생활시설에서 보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충남 천안에 있는 정부 시설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, 지역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최종 격리 장소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우한에서 송환될 교민들의 격리 장소로 일부 언론이 거론한 곳은 충남 천안에 있는 정부 시설 2곳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외교부는 교민들의 국내 송환 계획을 발표하면서 해당 시설이 어딘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설을 아직 특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태호 / 외교부 2차관 : 임시 생활 시설로는 관계부처 간 검토를 거쳐 공무원 교육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조치가 이뤄진 건 정부 발표에 앞서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시작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오는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도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, 우한 교민의 천안 격리를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남도도 앞서 교민들이 머물 임시생활시설로 천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우려의 뜻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구 /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: 국가가 정하고 하는 것이라면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원해야 하는 원칙은 맞지만, 우리 지역에 2곳이 집중적으로 있는 것에 대한 우려와 염려는 분명히 전달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발열과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는 교민은 중국에서 전세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임시생활시설에서 외부 접촉을 철저히 차단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공항과의 이동 거리와 수용 규모 등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주민 생활반경과 떨어진 국가 운영시설을 낙점해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290011173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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