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정부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홍콩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본토와 홍콩을 오가는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과 중국 본토 간 대중교통 운행을 대폭 줄이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30일부터 적용되는 이 대책에 따라 홍콩 훙함에서 중국 광저우를 오가는 노선을 포함한 2개 노선의 직행열차 운행이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장에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람 장관은 홍콩과 중국 본토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 대수를 절반으로 줄이고, 관광버스 운행도 감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중국 본토로 이어지는 육상 통과지 4곳과 여객선 터미널 2곳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홍콩 당국은 중국 본토에서 오는 개인 관광객들의 홍콩 입경을 거부하기로 했고, 양측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가이민관리국도 성명을 발표해 단체나 자유여행 형식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하려는 이들에게 일체의 허가증을 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2823112599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