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서 ’우한 방문’ 이력없는 감염 사례 첫 발생 <br />60대 일본 남성, 첫 일본인 감염자로 확인 <br />독일에서도 ’우한 방문 이력없는’ 감염자 발생 <br />33살 독일인, 독일 방문 중국인 여성에 의해 감염<br /><br /> <br />각국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독일에서 잇따라 우한 체류 경험이 없는 내국인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상남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우한시에 다녀온 적이 없는 일본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후생노동성은 어제 나라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의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에서 확인된 감염자 가운데 우한 방문 이력이 없는 첫 환자이자, 첫 일본인입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버스 운전기사로 우한에서 온 여행객들을 태우고 도쿄와 오사카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도 통신은 이번 사례가 일본 내에서 사람간 전염으로 감염된 첫 사례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일본 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7명이며, 이 가운데 6명은 우한 거주 또는 우한 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독일에서도 우한 방문없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당국은 33살 독일인 남성이 감염자로 확인돼 후속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온 중국인 여성 동료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독일 보건당국 관계자 : 이 중국 여성은 우한이 아닌 상하이 출신입니다만 독일에 오기 며칠 전에 우한에서 온 그녀의 부모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처럼 중국 이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일본과 독일에서 잇따라 사람 간의 전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,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290604040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