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평택은 지역사회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발병자가 확진 전까지 평택에 머물며 병원 등을 오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평택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김 기자가 나가 있는 송탄 터미널도 확진자가 거쳐간 곳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터미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네 번째 환자가 중국에서 입국해 자택까지 가는 길에 들른 중간 경유지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터미널이라는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어서 감염 우려가 큰 곳인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곳 터미널을 오가는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고, 근무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언론을 통해서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이곳을 거쳐 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태여서 긴장감마저 감도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평일이기도 하지만 확진자 발생 소식까지 전해져서인지 이곳 터미널을 오가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한산하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평택은 평택항 여객터미널 등을 통해 중국인들도 많이 오가는 지역이어서 주민들의 불안이 큰데요. <br /> <br />그러나 지자체와 보건당국은 확진자 이동 경로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모두 완료했고,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도 불안감을 보이고 있지만 크게 동요하는 모습 없이 개인 위생에 신경 쓰며 차분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평택 지역 어린이집들은 이미 휴원에 들어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설 연휴 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네 번째 확진자가 평택에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평택시는 연휴가 끝나는 어제부터 어린이집 휴원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모이는 어린이집에 먼저 선제적으로 휴원 명령을 내린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임시 휴원령은 일단 어제부터 나흘 동안 한시적으로 내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맞벌이 등으로 아이를 갑자기 다른데 맡기기 어려운 부모에 한해서 아이를 등원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 휴원령은 선제 조치로, 추후 상황을 봐서 휴원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집은 휴원이지만 초중고교는 일단 정상적으로 등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택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한 끝에 초·중·고등학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91203311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