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'미투' 파문으로 당을 떠난 총선 영입 인재 원종건 씨 논란에 대해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공천관리위 회의를 열어서 현역 컷오프 기준을 논의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우철희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의 총선 영입 인재 원종건 씨 '미투'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데, 이해찬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가 당 대표이자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직접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저한 진상조사와 향후 영입할 인재들에 대한 사전 점검 강화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영입 인재 중 한 분이 사퇴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. 사실과 관계없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총선을 위해 영입한 인재들을 둘러싸고 부실 검증과 같은 잡음이 계속 불거지자 확실하게 끊고 가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, 공천 심사와 경선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하위 20% 평가를 받은 의원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입단속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호중 사무총장은 소속 의원들에게 하위 평가에 대한 언론의 취재 요구에 긍정도, 부정도 아닌 입장을 견지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평가 취지는 해당 의원들에게 경선 기회를 보장하는 데 있지 정치인으로서 명예를 실추시키는 데 있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단일대오를 갖추자고 설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잠시 뒤 공천관리위 3차 회의를 엽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현역 공천 배제, 그러니깐 컷오프 기준이 논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YTN 취재진과 만나서 컷오프 기준을 논의하되, 오늘 결론을 내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공천관리위는 이미 현역 의원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여론조사 등을 물갈이의 밑바탕으로 삼아 구체적인 컷오프 기준을 정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당 총선기획단에서 현역 30% 컷오프, 전체 50% 물갈이를 기준으로 정했고,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도 이보다 높은 수준의 인적 쇄신의 필요성을 밝힌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컷오프 대상이 되는 현역 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291510464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