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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신종 코로나에 '초비상'…"국가 존망 달려"

2020-01-29 0 Dailymotion

北, 신종 코로나에 '초비상'…"국가 존망 달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 확산에 잔뜩 긴장하고 있는 모습은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국가의 존망까지 거론하며 바이러스 감염 방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보도를 이어가며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별방송까지 편성하는 등 긴장감은 날이 갈수록 고조되는 상황.<br /><br />특히 이번에 북한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국가 존망과 관련된 중대한 정치적 문제로 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당 조직의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모든 사회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신형 코로나 비루스(바이러스) 감염증이 절대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나가야…"<br /><br />특단의 조치도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북한이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 국가 비상 방역체계로 전환하겠다고 선포한 건데, 곳곳에서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등 긴급 조치들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을 한 달간 격리한 채 의료 관찰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왁찐(백신)도 개발되지 못해 특별한 치료대책이 없는 조건에서 이 병에 대한 상식을 잘 알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"<br /><br />북한의 조치에 대해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조치의 강도라든지 강조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 북한 내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 나가는지 더 살펴보고 판단할 필요가…"<br /><br />다만 정부는 마스크 지원 등 방역협력에 대해선 남북 합의 취지를 고려하되 국내상황도 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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