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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신종 코로나’, 한 달 반 만에 ‘사스’ 확진자 넘어섰다

2020-01-29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사스 사태 확진자 수를 넘었습니다. <br> <br>중국과 붙어있는 홍콩이 접경 통로를 막기로 하며 근처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. <br> <br>본토인들을 막는 사제폭탄까지 등장해 홍콩과 중국의 갈등이 겉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중국 본토와 홍콩을 연결하는 접경 지역. <br> <br>사람들이 서로 밀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. <br> <br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자 중국 본토인들이 홍콩으로 탈출하기 위해 검문소로 몰려든 겁니다. <br><br>[캐리 람 / 홍콩 행정장관] <br>"비자 개인 발급을 중단해 중국 본토인들의 유입을 줄이겠습니다." <br> <br>홍콩은 중국 본토를 오가는 열차의 운행 중단 등을 발표했지만 시민들은 전면 봉쇄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렁모 씨 / 홍콩 시민] <br>"정부가 (접경 지역) 검문을 제대로 해서 홍콩인들을 보호했으면 좋겠어요." <br><br>홍콩에선 중국 송환법 반대 시위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접경 지역을 봉쇄해야 한다며 사제폭탄을 터뜨리거나 설치하는 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중국 확진자는 지난 2003년 사스 당시 확진자 수를 넘었습니다. <br><br>사스는 9개월 동안 5327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, 이번 전염병은 한 달 반 만에 6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세계보건기구, WHO는 이번 전염병에 대해 기침 등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도 전파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이와 관련해 우리 보건 당국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박혜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] <br>"(WHO 문건에는)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 이루어진다, 그런 근거가 오히려 없다고 돼 있습니다." <br> <br>이런 가운데 홍콩대 연구진은 백신 제조에 성공했다며 1년여가량의 임상시험 단계만 남겨놨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미국과 호주도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sooah72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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