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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동포 간병인 조사하라”…집단감염 가능성 우려

2020-01-29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아이들 돌보미나 아프신분들 간병인을 중국동포 분들이 많이 하죠. <br> <br>그래서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 각종 우려가 올라오고 있는데요. <br> <br>정부가 중국에 다녀온 간병인이 없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의 보도입니다. <br><br>[리포트]<br>국내 간병인 중 70~80%, 12만 명에서 16만 명 정도가 중국동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춘제 기간 중국을 다녀오거나 중국을 다녀온 가족들과 접촉했을 가능성도 있다보니 불안감이 적지 않습니다. <br> <br>[병원 입원 환자] <br>"메르스, 사스, 코로나 모든 병은 다 대륙에서 와요. (내 간병인은) 중국 본토를 안 갔으니 (다행이죠.)" <br> <br>[보호자] <br>"원래 중국 사람들(간병인)이 많아요. 다 중국 사람이잖아요." <br> <br>간병인들도 행여 오해를 받을까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씁니다. <br> <br>[간병인 / 중국동포] <br>"(병원) 들어갈 때도 꼭 손 소독 하고 들어갑니다. 나갔다, 들어갈 때 마스크 끼고 소독하고. 환자들 만나는 것도 마스크 끼고 말하고" <br> <br>특히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병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최근 중국을 다녀온 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권을 확인하는 병원도 있습니다. <br> <br>[요양병원 관계자] <br>"중국 우한 지역은 아니고 다른 지역, 연변을 갔다왔는데 출근하지 말라고 했어요. 믿을 수가 없으니까. 여권 같은 자료까지 확인해서" <br> <br>병원들은 중국동포 간병인들의 출입국 정보를 정부가 제공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보건당국이 간병인 중 중국동포가 얼마나 되는지 지난 28일부터 현황파악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[요양병원 관계자] <br>"보건복지부 통해서 요양병원 간병인 중국인 비율 그거 해달라고 공문 내려왔거든요. 인원 파악은 지금 하고 있죠." <br> <br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부터 국내 의료진에 대한 감염관리는 이뤄졌지만 간병인은 사각지대에 있었던 셈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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