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·소방도 나섰다…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언제나 사건 현장 최전선에 서 있는 이들이 있죠.<br /><br />경찰과 소방인데요.<br /><br />이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정인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중랑구의 한 소방서.<br /><br />보호복 차림의 구급대원이 구급차 소독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환자가 타는 차량 관리를 한층 강화한 겁니다.<br /><br />또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 후에는 반드시 들것이나 대원 활동복 모두 이곳에서 멸균 절차를 거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의심환자가 갑자기 늘어날 상황에 대비해 비상체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많기 때문에 당직원 1명을 보강해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현장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접촉이 많은 경찰관들도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가 심할 때나 쓰던 마스크로 얼굴을 무장한 겁니다.<br /><br />순찰차에는 소독제가 비치됐고, 보호장비 1만2,000벌도 일선 경찰서에 지급됐습니다.<br /><br /> "질본이나 보건소에서 관련자 신고가 들어와서 협조가 들어오는 게 있어요. 그랬을 때 저희가 보호복을 입고 신고 출동을 나가는 거죠…"<br /><br />경찰은 또, 격리 대상자들이 복귀 요청을 거부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