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아산 주민들이 경찰인재개발원 앞 도로를 막고 있던 트랙터 등 농기계를 자진 철수했습니다.<br /> 하지만, 격리수용 반대 집회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.<br />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 이현재 기자.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?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. 경찰은 오전 7시 40분쯤 강제 진압 작전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 경찰은 3차에 걸친 명령에도 주민들이 해산하지 않자, 경력을 투입해 농성 천막을 철거했습니다.<br /><br /> 진압 작전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지만, 다행히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 약 1시간 20분 전인 오전 8시쯤, 아산 주민들은 도로를 막고 있던 트랙터 등을 자진 철수했습니다.<br /><br /> 불법 도로 점거를 해제하라는 경찰 측의 요구를 주민들이 받아들인건데요,<br /><br /> 도로 봉쇄는 풀렸지만 반대 집회는 계속됩니다,<br /><br /> 아산 주민들은 인도에 농성 천막을 재설치하고 집회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