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당 "교민 이송 지연 일 처리 왜 이렇게 하나" <br />與 "과도한 불신 부추기는 정치적 행위 자제" <br />국회 보건복지위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<br /><br /> <br />4월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정부 대응을 두고 여야 공방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회는 중국 우한발 확산 차단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으며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여야가 오늘도 공방이 치열하군요.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도 여야 정치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 대응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중국 우한 교민에 대한 전세기 투입과 이송이 지연되는 데 대해 일 처리를 왜 이렇게 하느냐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는 이미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는 자국민을 전세기편으로 입국시켰다고 지적하며, <br /> <br />격리 수용 지역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아마추어 같다며 청와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포기하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당은 어제에 이어 중국인의 입국 금지와 국내 중국 관광객의 본국 송환을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은 과도한 불신을 부추기는 정치적 행위를 자제하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치권이 정부의 방역 대응을 신뢰하고 지원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야당에 협력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정식 정책위의장도 한국당의 주장들은 정부의 방역 역량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매우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행태라며, <br /> <br />전세기 탑승을 자원한 승무원의 반의반이라도 나라를 생각해달라고 쏘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열리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,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한 현안 보고를 받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현안질의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맡은 박능후 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김강립 차관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중국과의 공조 체계도 강화했다며, 지적하는 사안에 대해선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의원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의 검역 대응을 점검하는 가운데, 아산과 진천이 우한 교민 격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301114271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