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한 입국자 중복 제외 2,991명 조사 대상 <br />우한 입국자 한국인 1,160명·외국인 1,831명 <br />우한 입국자 10명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<br />내일부터 새로운 진단 검사법 시행…시간 1/4로 단축<br /><br /> <br />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정부는 이 가운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10명을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우한 교민을 전세기에 태워 국내로 데려올 때 의료진이 쓰는 고강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 기내 감염을 막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한영규 기자! <br /> <br />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, 일부는 증상이 있어 격리 검사를 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우한 입국자 가운데 10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은 애초 3천여 명으로 알려졌지만 중복된 사람을 제외한 2,991명이 조사 대상자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한국인 1,160명이고 외국인이 1,831명인데 출국한 사람을 제외하면 외국인은 398명이 조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전화를 통해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한 한국인 701명 가운데 10명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어 격리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오늘 오전 9시 현재 격리돼 검사를 받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모두 41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와 접촉자 387명에 대해서는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15명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지만 조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 우한에서 교민을 한국으로 이송할 때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도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애초에는 중국 우한에서 교민을 한국으로 이송할 때 탑승자를 대각선으로 지그재그 형태로 배치해 비행기 내에서 있을지도 모를 감염을 차단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 오늘 우한으로 떠나는 전세기가 애초 예정했던 2대에서 1대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탑승자를 태우는 방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탑승자들 모두 의료인들이 착용하는 고성능 마스크인 N95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기내 감염을 막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301601555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