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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격탄 맞은 관광·여행업계...장기화 우려에 한숨 / YTN

2020-01-30 2 Dailymotion

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곳이 바로 관광과 여행업계입니다. <br /> <br />사드 문제로 급감했던 중국 관광객이 최근 들어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였는데, 다시 악재를 만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장기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직원 전원 마스크에, 손 소독제까지! <br /> <br />중국인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찾는 면세점의 최근 풍경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7일부터 중국인들의 단체 여행이 전면 취소되면서 면세점 매출도 평균 70% 이상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준성 / 롯데면세점 홍보팀 : 면세점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현재는 고향 방문으로 인해 현재는 평소 대비 20%가량 줄어든 상황입니다. 춘절 이후 매출과 방문객 수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평소 중국인 숙박객이 30% 안팎에 이르는 이 호텔도 설 연휴 이후부터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열 화상 카메라까지 설치해두고 체크 인하는 중국인 가운데 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안내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도 불안한 마음에 내국인 투숙객이 취소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창현 / 서울 시내 호텔 지배인 : 확실히 예전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한 문의가 많고요. 찾아오는 고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횟수와 빈도수도 많이 늘어났고….] <br /> <br />중국 정부에서 단체 관광 상품을 전면 금지한 이후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인들의 발길은 대부분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한 여행사는 다음 달 말까지 잡혀있는 예약이 100% 취소됐고, 그 인원이 7천300명에 이른다고 하소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사드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50% 가까이 급감했다가 지난해 말부터 다시 회복되는 추세였는데 더 큰 악재를 만난 겁니다. <br /> <br />관광업계에서는 사드 사태보다 타격이 더 크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진 종 화 /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 : 전파 속도가 워낙 빨라서 오히려 사드보다 더 파괴력이 있을 것으로…. 왜냐하면 (신종코로나는)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서 사드 사태나 한한령보다 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고….] <br /> <br />폐렴 바이러스의 특성상 환절기를 지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6월 이후에야 수그러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만큼 중국과 관련된 관광업계는 최소 넉 달은 마비 상태일 것이란 분석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여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1301715040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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