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우리 교민들을 싣고 올 전세기가 오늘 밤 중국 우한으로 출발합니다.<br /> 탑승 신청자의 절반가량인 360명이 귀국할 예정입니다.<br />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오늘(30일)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이륙 일정은 늦춰졌지만, 전세기는 오늘 안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우한으로 향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외교부 관계자는 전세기가 오늘 저녁 8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우한으로 향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원래 전세기 2대를 이용해 탑승객들 사이에 빈 공간을 만들어 혹시 모를 전염 가능성을 낮추려 했지만, 1대만 보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인철 / 외교부 대변인<br />- "중국과 계속 협의해 나갈 사안이고. 우선 1대씩 순차적으로 하자는 입장인 것으로…."<br /><br /> 좌석을 빈 자리 없이 배치하는 대신 마스크 착용을 강화해 탑승 신청객의 절반 가량인 360명의 귀국을 돕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정부는 내일 새벽 우한공항을 출발해 아침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