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당 "무능·무책임 정부…중국인 강제송환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관련해 연일 정부에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중국 눈치 보기를 중단하고,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이후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을 즉각 강제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당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이 미흡하다며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표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의 송환 일정이 늦춰진 것과 격리수용 예정 지역이 바뀐 것을 지적하며 정부가 무능하다고 질타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마추어도 이런 아마추어가 없습니다. 문재인 정권의 주먹구구식 일처리가 초래한 당연하고도 한심한 결과입니다."<br /><br />한국당은 정부가 초중고교 개학연기 문제를 두고서도 부처 간 엇박자를 내고, 교민 송환 기준을 번복하는 등 원칙 없는 대응으로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심재철 원내대표는 1339 상담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내놓는 대책들도 정부 부처간 혼선을 일으키고 헛발질을 하고 있습니다. 콜센터 인력부족 문제가 지적되자 질병관리본부는 의학지식이 전혀 없는 알바생들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"<br /><br />당 지도부는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당장 금지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 청원이 58만명 넘었습니다. 참으로 무능한 문재인 정권에 촉구합니다. 중국 우한 폐렴이 진정될 때까지 중국인의 대한민국 입국을 즉각 금지시키십쇼."<br /><br />조경태 최고위원은 나아가 정부가 중국 눈치 보기를 멈추고,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이후 국내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을 즉각 강제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