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종 코로나에 경제 불확실성↑…정부, 총력대응 체제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예기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는 우리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총력대응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계속해서 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초 공식석상에서부터 혁신을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새해 첫 현장 일정으로 친환경 차 수출의 관문을 찾았고, 정부부처 첫 업무보고에서도 미래 먹거리 산업의 육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인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지만,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우리 경제 불확실성은 다시 커졌습니다.<br /><br /> "우려되는 부분이 과도한 경제 심리 위축입니다. 불안감 때문에 정상적인 경제활동까지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2003년 사스, 2015년 메르스 등 과거 사례들을 참고해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어느 정도의 여파를 끼칠지 분석에 들어갔고, 200억원이 넘는 방역대응 예산 즉시 투입에 이어 불확실성을 방어할 예비비 2조원 투입까지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우리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만큼 현지 진출 기업들의 어려움을 적극 살피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관계기관과 현지 기업, 경제단체들 간 소통 채널을 만들고,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세계 경제 침체 가능성이 지난 사스 때보다 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, 정부는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