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 "불신 조장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처" <br />"바이러스뿐 아니라 과도한 불안·공포에도 맞서야" <br />"정부, 모든 정보 신속·상세히 공개해 억측 막아야" <br />"가짜뉴스 대처에 언론 역할도 중요"<br />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가짜뉴스는 유포 행위도 중대범죄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에는 정쟁을 자제하고 이 문제만큼은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종 코로나 대응 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 대응을 특별히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뿐 아니라 과도한 불안과 공포에도 단호히 맞서야 한다며, 도를 넘는 가짜뉴스에는 관계 부처가 단호히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리 우수한 방역체계도 국민의 신뢰 없이는 작동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.] <br /> <br />대신 정부는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최대한 상세하게 공개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가짜뉴스 확산을 막고 사실 여부를 가리는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게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충분한 방역 실력과 축적된 경험이 있다면서,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국민도 예방수칙을 지킨다면 이번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신종 코로나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기는 공포와 혐오가 아니라 신뢰와 협력입니다.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정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이 이른바 중국 눈치보기 논란이나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데 앞장서서는 안 된다는 지적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302145418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