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오는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으며 본인도 강원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 전 지사는 어제(30일) 저녁 이해찬 대표와 만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3시간 가까운 회동 뒤 이 전 지사는 총선에서 강원도와 함께 충북 등 중부지역의 선거까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진영 싸움보다는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해찬 대표가 강원도 몇 곳을 출마지역으로 거론했으며 이와 관련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밝혀 출마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안에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닌 강원도 원주나 인근의 춘천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재 전 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친노 그룹의 핵심 인사로서 17대,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0년에는 강원도지사로 당선됐지만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복권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310126443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