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 김포국제공항에 저희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. 불러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교민들을 태운 전세기, 조금 전 도착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우한 현지 교민들을 태운 전세기는 조금 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장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검역 관계자나 취재진 사이에는 지금 긴장감까지 감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전세기는 우리 시각으로 오전 6시 3분쯤 중국 우한 텐하공항을 이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는 우리 시각으로 새벽 3시 45분쯤 출발할 계획이었지만, 2시간 정도 지연된 겁니다. <br /> <br />현지에서 철저한 검역이 진행되면서 출발 일정이 조금 늦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로 전세기에 탑승한 교민은순차적으로 검사를 받은 뒤 탑승했다며 검역을 꼼꼼히 해서 출발 시각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세기가 어젯밤 9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니까 지금 김포공항에 도착한 건 대략 11시간 맛입니다. 타고는 교민 367명이라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말씀하신 대로 외교부는 1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은367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신속대응팀 인원 등을 고려하면 전세기가 수용할 수 있는 거의 최대 인원을 모두 태워서 돌아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현지 교통편이 좋지 않아서 교민들이 제때 공항에 집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도 나왔는데, 일단 그런 부분은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한을 포함해 후베이성 일대에서 귀국을 요청한 교민은 7백여 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정부가 목표한 대로 1차 수송을 통해 최대한의 인원을 태워올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희가 지금 조금 전에 활주로에 착륙한 전세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계속 보여드리고 있고요. <br /> <br />기내에서도 그렇고 공항에 도착한 이후에도 철저한 검역이 다시 진행이 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애초 정부는 전세기 안에서 혹시 모를 감염을 막기 위해 앞 뒤와 양 옆을 모두 띄우고 교민들을 앉도록 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세기 편수가 1대로 줄면서, 교민들은 간격 없이 붙어서 앉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탑승하기 전 중국 당국의 체온 측정과는 별도로 우리 검역관들이 따로 검역을 진행했고요. <br /> <br />또 기내에서도 줄곧 고성능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승무원들은 방역복을 포함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교민들의 탑승을 도왔고 기내에서는 서비스를 최소화했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310801208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