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내 의심환자 만5천여 명…하루 사이 3천여 명 증가 <br />중국 내 확진자 가운데 천여 명 위중한 상태 <br />홍콩·타이완·마카오 등 중화권 확진자 모두 28명으로 늘어<br /><br /> <br />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2백여 명으로 급증했고, 확진 환자는 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WHO 긴급위원회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부에 권고안을 발표하고 치료법 개발을 위한 WHO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중국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 당국의 공식 통계로, 확진 환자는 9,692명, 사망자는 213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 확진자 규모는 2천 명 단위로 늘고, 사망자는 40여 명이나 증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대부분은 발병지인 우한에서만 159명,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성에서 204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청정지역으로 여겨져 온 티베트까지 뚫리면서, 중국 본토 전체가 감염 지역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심 환자 규모는 지난 하룻밤 사이 3천여 명이 늘어 현재 만5천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, 이런 증가세가 더욱 우려를 키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확진자 가운데 천여 명이 위중한 상태여서, 사망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중화권에서도 홍콩 12명, 마카오 7명, 타이완 9명 등 모두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의 확산세는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, 이탈리아에서 첫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. <br /> <br />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, 중국인 관광객 2명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프랑스에서는 여섯 번째, 독일에서는 다섯 번째 확진자가 나왔고, 싱가포르에서도 3명이 추가로 감염돼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, WHO 내 자문 기구인 긴급 위원회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, 구체적으로 어떤 대책을 내놓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긴급 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WHO와 중국 당국, 그리고 세계 각국에 임시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WHO에는 발병 원인, 지역 사회와 의료 시설에서의 사람 간 전염 수준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311018369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