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보건성 "신종코로나 차단 강력 예방조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북한도 공항 검역 강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평양 거리의 분위기도 함께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AP통신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북한 역시 총력전에 나섰다고 평양지국발로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AP통신은 "북한 당국이 설 연휴 이전부터 국경과 항만 등에서 북한 여행객에 대한 통제와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"며 이같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성이 없어질때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는 것을 선포했고…"<br /><br />또한 "북한으로 들어오는 모든 관광은 사실상 중단됐고, 불가피한 이유가 있는 여행자는 약 한 달간의 검역기간을 거쳐야하는 것"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AP통신은 "평양 거리의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"며 현지의 분위기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"평양 병원의 의료진들은 중국을 비롯해 감염자가 나온 다른 나라들 뉴스에 대한 얘기도 주고받고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 "외국 출장자들과 주민들에 대한 위생선전 사업, 검역검진 사업, 의학적 감시를 보다 짜고들게…"<br /><br />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전국에 비상방역지휘부를 설립했다고 1면에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북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