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7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 발생 <br />28살 한국인 남성, 중국 우한 거쳐 23일 입국 <br />37.7도 고열 등 나타나 29일 보건소 신고 <br />자가 격리 중 확진 서울의료원에 격리<br /><br /> <br />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국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확진 환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영규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추가로 7번째 확진 환자가 확인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7번째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8살 한국인 남성인데,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6일 기침이 약간 있다가 28일에 감기 기운이 생겼는데, 29일부터는 37.7도의 고열과 기침,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 조사 결과 유증상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후 시행한 검사 결과 어제저녁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 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2차 감염자가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국내에서 확인된 세 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인데요. <br /> <br />56살 한국인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이 사람은 세 번째로 확진을 받은 환자와 강남에 있는 한일관이라는 식당에서 지난 22일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미터 이내 거리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눴는데 이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추가로 확진된 다른 한 명은 32살 한국인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업무 때문에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지난 24일 귀국한 사람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천식이 있어 간헐적으로 기침이 있었고 발열은 없었지만, 검사 결과 양성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2명은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 WHO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, 국내 방역체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보건기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정부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위험평가회의를 열었고, 오후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세계보건기구가 교역과 이동의 제한은 하지 않아 현재 경계 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311358221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