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확진자 만 명 육박·사망 213명…계속 급증세 <br />하루새 확진자 2,000명 정도 또 늘어…사망자는 43명 증가 <br />중증환자는 하루 157명 증가…이틀전 263명보다는 낮아져 <br />중국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, 이미 ’사스’의 두 배 수준<br /><br /> <br />그런데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날이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어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에 사망자가 43명이 또 늘어났고 확진자도 2천 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 확진자 수는 이제 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연결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공식 통계로 매일 이렇게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건가요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중국 정부 당국의 공식 통계로, 어제 자정까지 확진 환자는 9,692명, 사망자는 213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거의 2천 명이 또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현재까지 비공식 통계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수는 43명이 증가했는데, 어제 하루에 증가한 사망자 38명을 또 뛰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증환자 증가 수는 157명인데, 어제보다는 조금 늘었지만 이틀 전의 263명보다는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분을 주목해서 봐야하겠지만 아직 뭐라고 예단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만 보면 이미 사스 때의 확진자 5천 300명 보다 두 배 가까이 많고, 사망자는 사스때의 300명 수준보다 적지만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와 사망자가 매일 급증하면서 과연 이 상황을 중국 보건당국이 통제할 수준인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한을 포함한 후베이 지역의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, 중국 보건 당국은 지금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당국도 더 이상의 전파를 막고,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것 이외에 실효성 있는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이나 특효약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이상 취할 수 있는 조치도 현실적으로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우한시 주변을 외부와 봉쇄를 하고 의료진을 더 보내고, 현지 주민들에게 식료품을 공급해주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한에는 30개, 후베이는 101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정 병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현재 17만 명의 의료진과 종사자들이 전염병과 싸우고 있다고 후베이 성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우한지역에는 중국 전역의 29개 성.시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3113585779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