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종코로나 4명 추가 확진…2명 첫 3차 감염 추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감염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는데, 처음으로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.<br /><br />3차 감염 추정 환자도 나타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8번 환자는 지난 23일 오후 중국 청도에서 7번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했습니다.<br /><br />7번은 28살의 한국인 남성, 8번 환자는 62살의 한국인 여성입니다.<br /><br />앞서 3번 환자와 접촉한 6번 확진자가 나왔죠.<br /><br />2차 감염자였던 6번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3차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6살의 한국인 남성인 6번 환자는 국내 첫 2차 감염, 즉 사람 간 전염 사례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2일 3번째 확진자, 그리고 또 다른 지인 1명과 함께 서울 강남구 한일관 압구정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자리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6번째 환자는 확진 전까지 격리되지 않았던 능동감시자로, 지금까지 거의 열흘간 일상생활을 했기 때문에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추가로 발생한 환자 4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