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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북도 뚫렸다…우한서 입국한 60대 여성 확진 판정

2020-01-3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수도권을 넘어 전북 군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60대 여성인데.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바람에 격리 조치를 하는데 시간을 허비했습니다. <br> <br>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식당과 마트를 자유롭게 오간 사실이 확인돼 지역 사회가 초비상입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8번째 확진자인 62살 한국인 여성은 현재 원광대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여성은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지난 23일 밤 중국 칭다오를 거쳐 귀국했습니다. <br> <br>7번째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비행기에 탑승한 나머지 승객들의 감염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입니다. <br> <br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보건당국의 대응은 헛점 투성이었습니다. <br> <br>지난 25일 군산으로 내려온 뒤 줄곧 감기증상을 보였고, 사흘 뒤 군산의료원에 격리까지 됐지만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서 격리가 해제됐습니다. <br> <br>[전북도 관계자] <br>"증상이 비교적 가벼웠고…1차 검사 음성으로 충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배제가 됐다는 판단 하에 지역사회에 복귀를 했고요." <br> <br>하지만 좀처럼 차도가 없자 이틀 뒤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서 뒤늦게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[전북도 관계자] <br>"재검사를 받으러 가서 CT상에서 폐렴 소견이 보였기 때문에 2차 검사가 합당하겠다. 그래서 오늘 확정 결과가 나왔고요." <br> <br>이 사이 여성은 군산시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전라북도는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하고, 여성이 들린 식당과 마트에 긴급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뒤늦은 격리 조치 탓에 접촉자 수만 늘렸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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