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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자·접촉자 개인정보 줄줄 샜다…“수사 의뢰”

2020-01-3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영화관, 식당, 도심 언제 어디서 확진자를 만나 감염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. <br> <br>국민들은 당연히 확진자에 대한 정보가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. <br> <br>질병관리본부가 내놓지 않은 개인 정보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젯밤부터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한 장짜리 문서입니다. <br> <br>서울의 한 보건소 건강관리과가 작성한 문건에는 확진자와 접촉자의 신상과 이동정보가 담겨 있습니다. <br> <br>확진자 이름과 거주지역은 물론,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의 이름과 주소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> <br>확진자와 접촉자가 방문한 장소도 적혀 있습니다. <br><br>[보건소 관계자] <br>"(문서가) 유출됐다는 것만 알지 어느 경로로 해서 그런 건 전달받지도 않았고." <br><br>경남 양산에서 의심환자로 지목됐다 음성판정을 받은 20대 중국인 여성 역시,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적힌 문서가 온라인에 퍼져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감한 내용이 담긴 문서가 잇따라 공개되자 공공기관이 오히려 혼란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인터넷 정보들의 팩트가 맞는지 확인해서 (답변) 드리겠습니다." <br> <br>검역당국은 문건 유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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